김은 손쉽게 접합 수 있는 식품이지만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요오드, 칼슘, 철분, 비타민A, C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세포손상과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맛있는 밥반찬이자 건강에 좋은 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의 효능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김은 해조류에 속하고 알긴산염이라는 섬유질이 들어있습니다. 알긴산염은 지방과 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감소시켜줍니다. 다이어트 할 때 식단에 김을 추가하면 영양을 챙기면서 건강한 체중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과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푸코이단과 플로로탄닌과 같은 특정 화합물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잠재력이 있다고 합니다. 염증은 부상, 감염,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체계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만성염증은 암,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김에 들어있는 다양한 생리활성화합물은 염증을 줄이고 질병 발병을 예방합니다.
김에 들어있는 항산화 다당류인 후코이단은 인토류킨-6 및 종양 괴사 인자-알파와 같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고 사이클로옥시게나제-2와 같은 염증성 효소의 발현을 감소시킵니다.
카로티노이드인 푸코산틴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염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사 인자인 핵 인자-카파B의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후코이단과 푸코산틴 외에도 오메가 3 지방산도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김은 변비예방과 장 건강에 좋습니다. 김에 많이 함유된 포피란은 김에만 있는 생리활성물질이자 식이섬유입니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장의 환경을 좋게 하여 대장암 발병률을 낮춰줍니다.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김은 해조류 중 가장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소고기 100g당 20g의 단백질이 있는 것에 반해 김은 36g이 들어있습니다. 마른 김 5장을 먹으면 달걀 1개를 먹는 것과 같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근육량이 부족한 노인층과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시력보호에 좋은 식품입니다. 김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단백질과 결합하면 로돕신을 생성합니다. 로돕신은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합니다.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김에는 우유의 4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갱년기 여성의 건강, 노인층의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어 유제품 섭취에 어려우신 분들이 많은데요.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김을 통해서 칼슘을 보충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김을 자주 섭취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김에는 섬유질과 가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을 포함한 특정 종류의 탄수화물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혈류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의 급상승을 막아줍니다.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당 조절을 돕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제2형 당뇨가 발병합니다. 푸코산틴과 같은 특정 화합물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김 섭취 시 주의할 점
김을 비롯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은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라면 너무 많은 양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김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아 장기간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조미김은 기름이 산화되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밀폐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정리
김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김은 항산화 효과가 크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드시지 말고 적당량 드시면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