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효능

검은 마늘은 생 마늘을 숙성 발효시킨 완전 자연 식품입니다. 화학 약품과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고 온도와 습도를 적당하게 맞춘 후 약 3주간 자기 발효시킵니다. 정성을 들여 숙성 발효시키면 마늘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흑마늘에 대한 효과의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화 방지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기에 약처럼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흑마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흑마늘에 대하여

흑마늘은 외형의 변화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 S-알릴시스테인, 건강 유지에 빠뜨릴 수 없는 아미노산 등의 유효 성분이 생 마늘보다 비약적으로 많아집니다. 자양강장이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마늘의 대표적인 영양 성분 알리신, 스콜지닌을 검은 마늘이 보충 해줍니다.

마늘은 독특한 냄새때문에 신경이 쓰이는데 흑마늘은 발효되는 동안 강한 냄새와 매운맛이 사라져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말린 감이나 포도와 같은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흑마늘은 마늘의 품종이 아니라 처음부터 검은 것은 아닙니다. 통상의 흰 마늘을 숙성 발효시키는 것으로 메일라드 반응을 통해 생 마늘의 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해 색이 변화합니다. 흰 색에서 옅은 갈색, 진한 갈색, 그리고 새까맣게 색이 바뀌면 숙성 발효가 진행되었다는 결과입니다.

메일라드 반응이란

당과 아미노산(단백질)이 상호작용하여 갈색 물질인 멜라노이딘과 특유의 향기 성분을 발생시키는 반응입니다. 식재료를 가열했을 때 당과 아미노산이 반응해 갈색으로 변하면서 다양한 향기 성분을 낳는 반응인 것입니다. 

흑마늘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

항산화제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화합물로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만성 질환 발병을 일으킵니다. 흑마늘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유기 황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여러 가지 건강 상 이점이 있습니다. 

발효 흑마늘은 장시간 숙성시킴으로써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항암 작용을 하는 S-알릴시스테인과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인 시클로알리인 등도 몇 배 에서 수십 배로 증가합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S-알릴시스테인과의 시너지 효과로 발효 흑마늘은 일반 마늘의 약 10배의 항산화력이 생깁니다.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S-알릴시스테인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흑마늘에는 다른 영양소들도 풍부합니다. 산화를 막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신경세포간의 정보 전달을 돕는 글루탐산도 들어있습니다. 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와 관련하여 체내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아스파르트산은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여 신경을 지키고 몸을 해독합니다. 시스틴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흑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탐스럽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리

흑마늘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약 3주간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발효건강식품입니다. 발효를 통해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생겨 항암, 항염증, 인지능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3~4쪽씩 꾸준히 드시면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