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아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바나나 한 개의 칼로리는 약 86kcal로 밥 1/3공기에 해당하고 포도당, 과당, 자당 등 다양한 종류의 탄수화물이 들어있습니다. 포도당은 뇌의 에너지로 쓰이므로 피곤할 때나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바쁜 아침에 포도당이 풍부한 바나나를 섭취하면 머리가 맑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당은 바나나에 가장 많이 포함된 탄수화물로 혈당을 올리지 않고 완만하게 체내에 흡수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바나나의 과당은 살을 찌우지 않습니다. 자당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진 것으로 바나나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바나나의 좋은 점과 올바르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어 식이요법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바나나의 좋은 점
바나나에 있는 다양한 탄수화물은 복합적인 형태로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달라 혈당치의 상승이 완만하고 지방 축적을 막아 비만을 예방합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있게 포함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운동 전과 후에 먹으면 운동 능력 향상과 운동 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소화되는 데 20분 정도 걸리므로 운동하기 30분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에 먹은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운동 중 에너지원으로 신속하게 사용이 됩니다. 운동할 때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에너지 부족으로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지므로 운동으로 인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것은 소화를 지연시켜 배고픔과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덜 익은 푸른색의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많이 들어있어 혈당을 개선해주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줍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여 근육의 긴장을 해소합니다. 트립토판은 수면호르몬 생성을 도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은 위산을 중화시키고 속 쓰림을 완화하여 역류성위식도염과 위궤양을 예방합니다. 바나나에는 페룰산과 루페올, 렙틴 등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를 각진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를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줍니다. 고대에는 바나나가 설사, 수두, 홍역 등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였습니다. 바나나 속 비타민 B6 성분은 백혈구의 생성을 도와 생리통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트립토판 성분은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여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주고 불안과 강박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폴리페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나나에 포함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장의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량을 늘리고 장 운동을 촉진하여 빠른 배변을 가능하게 합니다.
바나나를 올바르게 먹는 방법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들어있어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장점은 있으나 소화불량,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숙성된 형태로 섭취해야 합니다. 바나나에 마그네슘이 풍부하므로 공복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혈액 내 불균형이 생겨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칼륨은 이뇨 작용을 일으켜 체내 염분량과 수분을 조절하여 붓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은 섭취량에 신경써야 합니다. 바나나를 많이 먹으면 요산 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나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된 과일,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폴리페놀은 체리, 블루베리, 딸기, 포도 등의 과일, 커피, 와인, 초콜릿, 코코아, 콩 식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바나나의 농약이 신경쓰인다면 가장자리 부분을 1cm 정도 버린 후에 먹는 것도 좋습니다. 바나나를 불에 살짝 구워 계피 가루와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이 커져 혈액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매일 2~3개 정도 꾸준히 먹는다면 변비 개선과 피부 미용, 각종 성인병 예방 등 건강 상 이점이 많으므로 챙겨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